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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연 Bae, Ji 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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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7월 4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5월 7일



배지연 Bae, Ji Yeon


학력

동아대학교 건축공학과 전공


개인전

2024. 08  2024 배지연 개인전 (갤러리 가야/김해)

2021. 04  2021 배지연 작품전 (갤러리 캐슬/김해)

2019. 01  2019 배지연 조각보 개인전 (갤러리 가야/김해)


단체전

2023. 11  제 31회 국제미술교류회 (남명갤러리/김해)

2022. 11  제 16회 한일교류전 (더갤러리/창원)

2021. 10  제 29회 국제미술교류회 (란갤러리/김해)

2020. 10  사색회 창립전 (란갤러리/김해)

2020. 10  제 28회 국제미술교류회 (란갤러리/김해)

2019. 05  제 15회 한일교류전 (오야마다 커뮤니티 프라자, 일본)

2019. 03  조소공예특별전 (갤러리 해랑, 부산) 


수상

2015. 09  제 4회 전국 규방공예 공모전 특선

2015. 09  제 45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입선

2015. 07  제 45회 경상남도 공예품대전 특별상

2015. 04  제 11회 김해시 공예품대전 장려상

2014. 10  제 3회 전국 규방공예 공모전 입선

2013. 09  제 2회 전국 규방공예 공모전 입선







     

나는 짓는 사람이다.

     

표정을 짓고,

밥을 짓고,

옷을 짓고,

집을 짓고,

     

행복한 표정을 짓고,

맛있는 밥을 짓고,

예쁜 옷을 짓고,

멋진 집을 짓는다.

     

나는 맛있고, 예쁘고, 멋진,

행복한 그림을 짓는 사람이고 싶다.

     

     

나는 건축전공을 했다.

천을 조각내의 새로운 작품을 만드는 작업은

필요한 기능에 맞추어 평면공간을 나누고 전면 파사드와 창을 조화롭게

디자인을 하는 건축작업과 많이 비슷하다.

한땀 한땀 바느질하는 것은 마치 건축자재들을 쌓고 짓는 작업과

많이 닮았다.

보통이들은 의아하게 생각하겠지만 나는 그러하다.

두 작업 다 아주 매력적인 작업이다.

그래서

인간의 공간과 자연의 공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공간을 작품 속에서 지어보고자 한다.

    

배지연 작가노트

     

     

     

     

     

     

디지털 작품

 

핸드폰 속에 잠들어 있던 작품들이

밖으로 나왔다

스툴이 많지는 않지만 기본적인 기능은 갖춘,

간단한 스케치와 쉽게 색상을 입히고 바꿀 수 있는 기특한 그림그리기 앱.

그 앱에 디지털 펜으로 가끔씩 그림일기 쓰듯

그려왔던 기분 좋은 작은그림들.

그 아이들이 프린트 되어 작품이 되었다.

그 작품들을 간단히 설명 해 본다.

     

1.ZIP-one  내집의 소중함

2.ZIP-one1  

3.ZIP-3    아이에게 행복한 집이 되길

4.ZIP-4 

5.ZIP-5    집과 사람의 사이

6.여행가다 

           손만 뻗으면 언제 어디로든 갈수 있는

           날으는 양탄자가 있다면~

7.같이 가자 여행

           동화속 요정들이 날라다 주는

           그런 양탄자가 있다면 집도 싣고

           편안~하게 같이 여행 다니면 좋겠다

8.구름에 창

           창으로 구름을 보는게 아니라 구름에 창을 내고 보는 세상

9.산에 창

           창으로 산을 보는게 아니라 산에 창을 내고 보는 세상

           구름과 산이 보는 우리네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10.여긴 어디?

           나는 누구?

           너는 누구?

           우리는 과연 어디에 있는걸까요?

11.빛이 보인다

           어두운 동굴이 끝나면 빛이 보이고

12.새싹 돋다

           동굴을 나오면 새싹 돋는 봄이 와 있다

     

     

집과 Time

"집"은 "사는곳"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내가 만들어 진 곳

내가 만들어 가는 곳

존재의 결정체

"집"

     

"집"은 "큐브"로 표현됐고

"큐브"들은

"창"과 "문"을 가지고 있다.

그것들은 안과 밖을 연결하고

나는 창으로 밖을 보고

문을 열고 밖과 소통 한다.

     

그리고 "시간"의 길과 마주한다.

     

흑백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흑백 작품들.

왜 흑백의 작품을 하고 싶었던가를 무채색의 천들을 마주하고 자르고 잇기를 반복하다보니, 그 이유가 조금씩 떠오른다.

색이 빠진 조각들이 이어질 때마다 그 청정한 느낌들은 나를 설레게 한다.

어려서 배웠던 문인화 때문인가, 하얀 화선지 위에 번지던 수묵의 힘, 옛 기와가 그러했고. 시멘트 벽들, 콘크리트의 회색과 흰색이라고 하기엔 뭐한 내츄럴한 한지의 흰색.

모시와 삼베의 생지가 가진 그 자연스러운 흰색은 따뜻하고, 세련됐으며, 한국적이다.

과거는 지나와서 흑백이고, 미래는 불투명해서 흑백이고.

     

현재의 색은?

수많은 색이 존재하고 딱히 정할 수 없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현재는 색 또한 하나로 정의되어지지 않는, 정의 될 수도 없는 무한의 색들.

그래서 현재는 흐르고, 색도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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